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송민호(32)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민호는 경찰에 출석해 "정당하게 복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민호에 대한 2차 조사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시설관리공단,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해왔다. 그러나 소집해제 직전 복무 기간 동안 송민호가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고, 출근한 날도 짧은 시간 동안 반쯤 누워 게임만 하다 퇴근하는 등 부실 복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다는 동료들은 약 때문이라고 송민호의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송민호가 출근을 했을 때도 얼굴만 비추고 금방 갔다고 연예인 특혜를 주장했다. 또한 송민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전화 민원 응대 등 주된 업무를 하지 않고, 살이 쪘다며 복무요원 복을 입지 않고 장발을 유지하는 등 사회복무요원 복장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은 전자 출퇴근 확인 절차를 도입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한 징계 종류를 현행 '경고'에서 '주의', '휴가 단축', '감봉' 등으로 세분화하는 등 복무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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