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 이경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승도 노릴 만하다. 이경훈(34)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경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공동 8위에 랭크됐던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26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나 이날 맹타로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중이다.

2021~2022년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은 이제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편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던 임성재는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16~18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성공,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대회가 열리는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번(1999·2003·2005~2008·2013년)이나 우승을 차지, 우즈의 '우승 텃밭'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경주는 2016년 이 대회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는데 지금껏 이 대회에서 기록된 한국인 선수 역대 최고 성적으로 남아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2025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이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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