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를 대표하던 래시포드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1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첫사랑과 결별한 뒤 완전히 자포자기한 모습이라던 래시포드는 최근 썸을 타던 한 모델과도 이뤄지지 못했다.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던 래시포드인데 사랑에서도 진지하지 않다는 평가를 들어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 더선
▲ 맨유를 대표하던 래시포드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1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첫사랑과 결별한 뒤 완전히 자포자기한 모습이라던 래시포드는 최근 썸을 타던 한 모델과도 이뤄지지 못했다.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던 래시포드인데 사랑에서도 진지하지 않다는 평가를 들어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 더선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경기를 못 뛴지 한 달도 훌쩍 넘었다. 선수 경력을 위해서도 이적이 필수다. 여기에 결별 비하인드까지 나오면서 더욱 잉글랜드를 떠날 이유만 늘었다. 

마커스 래시포드(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설은 물론 가십으로도 연일 시끄럽다. 지난해 연말 단기간에 열애설과 결별설이 일면서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평을 들었다. 가뜩이나 슬럼프도 맞물리면서 사생활이 래시포드를 공격하는 카드가 됐다.  

래시포드는 영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한 글래머 스타 그레이스 잭슨과 사랑으로 발전하는 사이로 알려졌다. 그러다 래시포드가 교제에 진지하지 않은 행동으로 해 그레이스가 먼저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는 소식이었다.   

래시포드는 작년에만 10대 시절부터 만난 첫사랑 루시아 로이와 결별한 뒤 셀럽 모델과 염문설을 뿌렸는데 그마저도 빠르게 깨졌다. 이러한 사생활이 래시포드가 예전만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배경으로 여겨졌다. 

사랑때문에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은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다. 25일(한국시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최근판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한 그레이스는 래시포드와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결과적으로 썸 단계에서 끝난 일이다. 

▲ 래시포드는 사생활도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ITV 쇼 ‘러브 아일랜드’ 출신 모델 그레이스 잭슨과의 열애설로 화제였다. 에버턴전에서 골을 넣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잭슨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래시포드 경기력을 찾아줘서 고맙다”라는 댓글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몇 주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 ITV
▲ 래시포드는 사생활도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ITV 쇼 ‘러브 아일랜드’ 출신 모델 그레이스 잭슨과의 열애설로 화제였다. 에버턴전에서 골을 넣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잭슨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래시포드 경기력을 찾아줘서 고맙다”라는 댓글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몇 주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 ITV

그레이스는 "래시포드와 단둘이 만나지 않았다. 여럿이서 만나 밥을 먹었을 뿐"이라며 "사귀지 않았고, 약간의 대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게 전부"라고 했다. 

진지한 데이트를 할 환경도 아니었다. 그레이스는 "래시포드는 밖에서 평범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XXXX 맨유 팬들은 그를 욕했고, 나와 열애설이 터지고 2골을 넣자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천 개의 댓글을 달 정도였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래시포드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우리 관계는 달라졌을 것이다. 래시포드가 내게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발전할 수 없었다"라고 별다른 진도 없이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사랑에 실패한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12월 중순 빅토리아 플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마지막 공식전이다.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과 멀어진 뒤 이제는 완전히 전력외가 된 모습이다. 이미 한 달이 넘어 맨유에 계속 남는다고 하더라도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 맨유를 대표하던 래시포드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1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첫사랑과 결별한 뒤 완전히 자포자기한 모습이라던 래시포드는 최근 썸을 타던 한 모델과도 이뤄지지 못했다.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던 래시포드인데 사랑에서도 진지하지 않다는 평가를 들어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 더선
▲ 맨유를 대표하던 래시포드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1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첫사랑과 결별한 뒤 완전히 자포자기한 모습이라던 래시포드는 최근 썸을 타던 한 모델과도 이뤄지지 못했다.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던 래시포드인데 사랑에서도 진지하지 않다는 평가를 들어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 더선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은 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에게 오래 관심을 보였고, 지금도 영입 희망을 내비쳤다. 다만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워낙 고연봉자라 바르셀로나행이 쉽지 않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32만 5,000파운드(약 5억 8,341만 원)에 달하는 래시포드의 주급을 감당할 수 없다. 

래시포드가 임금 삭감까지 고려한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페르난도 플로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맨유가 래시포드의 급여 중 절반을 보조하고, 래시포드도 주급을 삭감해야 임대 영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래시포드도 이제는 주급을 깎을 생각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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