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민. 제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김지민. 제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결혼을 앞둔 김준호, 김지민이 2세 계획을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지민이 출연해 황보라의 아들과 만났다. 

이날 생후 200일인 우인이는 일정대로 정확히 9시 15분에 기상하고 낮잠 시간에 맞춰 잠드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기상과 수유, 낮잠, 이유식 시간까지 빼곡하게 적혀 있는 일정과 남편이 미리 준비해 놓은 이유식에 이특은 "너무 좋다. 내 스타일이다"라며 첫눈에 반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슈퍼맘' 황보라에게도 육아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때 황보라의 든든한 지원군인 '육아 베테랑' 정이랑과 '예비신부' 김지민이 찾아와 황보라에게 자유시간을 안겼다. 

두 사람이 한창 육아를 하던 중, 김지민의 '예비 신랑' 김준호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우인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김준호는 "우리도 낳아야지?"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김지민은 "몇 명 낳을 건데?"라며 미소로 화답했고, 김준호는 "우리 지민 님이 원하시는 만큼 낳아야지!"라고 대답해 훈훈함은 안겼다. 그러나 '난소 나이 27세'인 김지민과 달리, 김준호는 얼마 전 검사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약 70대 남성에 해당하는 2.7로 나와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은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어 정이랑이 희망하는 2세의 성별에 관해 물었고, 김준호는 "지민이 닮은 딸이 좋지"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정이랑이 "선배님 닮은 딸 낳으면 어떡하냐"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자 김준호는 "최악이다"라고 몸서리쳤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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