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MBC 역사 프로그램인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김소현이 명성황후 역할을 맡고 200회째 공연을 맞이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소현이 을미사변의 기록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김소현은 "제가 명성황후 역을 200회째 했다. 200번 죽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선을 넘는 클래스'는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가 레전드 뮤지컬 '명성황후'의 배우들과 함께 강의와 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방송은 특별 편성으로 100분간 방송되었으며, 시청자들은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강의에서 설민석은 대한제국과 배우 지망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의 대학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기억을 떠올렸다. 김소현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내며 명성황후와 관련된 주요 사건들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설민석의 대학 시절 지도교수인 윤호진이 깜짝 등장해 설민석의 과거를 언급하며 "역사 강사로 길을 바꾼 것이 신의 한 수다"라고 말하며 주목을 받았다. 윤 감독은 설민석의 연기력과 강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역사 인물로 몰입하는 모습을 칭찬했다.
설민석은 강의를 통해 명성황후와 고종의 정치적 관계, 그리고 을미사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명성황후가 시해된 사건을 다루며 일본의 엘리트들이 개입된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설명했다. 방송은 을미사변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소현은 "우리의 아픈 역사다. 그런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이다"라며 감정을 전했다. 그녀는 강의를 듣고 난 후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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