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NOW 인터뷰] 주니어 세계신기록 기세 이어간다! 이나현 "첫 동계AG 포디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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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이나현(한국체대)은 이상화와 김민선(의정부시청)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 차세대 스타다. 지난 시즌 월드컵 5차 여자 500m 주니어 세계 신기록(37초 34)을 경신했다. 2007년 이상화, 2017년 김민선에 이어 3번째로 주니어 세계 기록을 달성한 쾌거였다.
올 시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나현은 지난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여자 대학부 1,000m 경기에서 김민선(1분18초52)보다 0.60초 빠른 1분17초92의 기록으로 여자 1,000m 전체 1위에 올랐다.
여자 대학부 500m에서도 고공행진은 계속됐다. 38초57 기록으로 대학부 1위를 차지하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나현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00m, 500m, 1,000m, 팀 스프린트에 출전한다.
첫 대회 출전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1차 목표는 포디움이다.
"메달 색보다는 첫 동계 아시안게임이기 때문에 포디움에 서고 싶다"
이나현은 "체계적인 준비가 결실을 맺고 있다. 항상 보완해야 할 점들이 있지만, 연습에서 했던 것을 시합에서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만의 강점으로 '스타트'를 꼽았다.
그는 "스타트 후 첫 세 네 발이 잘 나가고 꽂히는 편이다. 하지만 스타트 후 400m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려면 아직 보완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에는 특히 스타트 후 100m까지의 기록을 더 줄여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훈련 중이다. 더 빨리 튀어 나가고, 그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가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목표를 전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육상처럼 미세한 차이로 기록이 결정된다. 그만큼 예민하고 긴장감도 큰 종목이다. 이나현도 이 긴장감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이다.
그는 "긴장은 하지만 불안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 긴장감이 잘하고 싶어서 오는 긴장감이라고 생각한다. 성적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긴장감을 잘 다뤄야 최고의 기량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동계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다. 패기와 자신감 보다는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솔직히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지금은 출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설렘이 크다. 다른 국제대회와 달리 아시안게임은 어떨지 궁금하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대표팀은 8일 남녀 100m, 1,500m 경기가 시작되며, 9일에는 여자 500m, 남자 5,000m, 여자 스프린트 경기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남자 500m, 여자 3,000m, 남자 스프린트 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남녀 1,000m와 남녀 팀추월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활약상은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프로야구(KBO)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PL),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등을 중계하는 스포티비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도 공식 중계사로 나선다.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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