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영은 연령별 대표팀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 윤도영은 연령별 대표팀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025 U-20 아시안컵에서 4강 안에 들어가야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025 U-20 아시안컵에서 4강 안에 들어가야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 에이스들이 대거 나선다. 

6일 대한축구협회는 2025 아시아 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며 총 23명이 승선했다. 

가장 눈길이 가는 인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윤도영(대전 하나시티즌)의 승선이다. 윤도영은 이미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자원이다.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과도 같이 뛰었다. 

윤도영과 함께 지난해 K리그1에서 10대 돌풍의 중심이었던 강주혁(FC서울)도 뽑혔다. 주장 심연원(대구FC), 신민하(강원FC),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등도 부름 받았다. 

전체 23명 중 K리그1 소속이 12명, K리그2가 9명이다. 대학 선수로는 김호진(용인대)이 유일하며 해외 리그 중에서는 포르투갈에 진출해 있는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이 있다. 2005년생이 16명, 2006년생이 6명이며 박승수(수원 삼성)가 유일한 2007년생이다.

이미 1월 태국 방콕에서 훈련을 해왔던 대표팀이다. 지난해부터 세 차례 국제 친선대회(중국 4개국 대회·서울 EOU컵·스페인 마르베야 대회)에 나서 담금질 해왔다. 지난해 9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4전 전승,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가져왔다. 

이번 아시안컵은 중국 심천에서 열린다.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눴다. 조별리그를 통해 각조 1,2위가 8강에  진출한다. 4위까지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쉽지 않은 조에 묶였다. 일본, 시리아, 태국과 D조에 편성됐다. 14일 시리아를 시작으로 17일 태국, 20일 일본과 조별리그 1~3차전을 치른다.

◆2025 AFC U-20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3명)

▲골키퍼= 김민수(대전 하나시티즌),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김서진(천안시티FC), 김현우(서울 이랜드FC),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건희(수원 삼성), 이예찬(부천FC 1995), 조현우(대전 하나시티즌)

▲미드필더= 강주혁(FC서울), 김결(김포FC), 김호진(용인대), 박승수(수원 삼성),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1995), 손승민(대구FC), 윤도영(대전 하나시티즌),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진태호(전북 현대)

▲공격수=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하정우(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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