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PL 1위 리버풀, 살라-판 데이크 없이 2부 리그 꼴찌 플리머스에 잡혔다…FA컵 16강 실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쉬어가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상대를 너무 얕본 결과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망신을 당했다. 이변이 일어나는,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FA컵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 꼴찌 플리머스에 패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5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플리머스에 1-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상자가 너무 많은 토트넘 홋스퍼가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했지만, 리버풀은 큰 문제 없이 16강에 갈 것처럼 보였다. 전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났기 때문이다.
자세에서도 드러났다. 모하메드 살라, 페어질 판 데이크 등 주전이 모두 빠졌고 대신 하비 엘리엇, 페데리코 키에사, 제임스 맥코넬, 트레이 은요니, 엔도 와타루, 자렐 콴사 등 평소 비주전이었던 이들이 대거 등장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나름대로의 분배였다.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었다. 플리머스는 챔피언십에서 24위, 꼴찌로 리그1(3부 리그) 강등 위기에 처했다. FA컵에 정신을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하지만, 플리머스의 수비는 탄탄했다. 볼 주도권을 내주고도 역습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이 과정에서 은요니, 이삭 마바야 등의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시작 후 결국 골이 플리머스의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스로인을 다르코 그야비가 가위 차기를 시도했고 하필 엘리엇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라이언 하디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장에 모인 1만 6천여 팬은 두 손을 흔들며 기뻐했다.
롱패스 중심으로 경기를 푼 플리머스는 하디가 오른쪽 골대 하단에 맞히는 슈팅을 하는 등 단순한 경기 운영을 했다. 한 골이 주는 효과는 대단했고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는 등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답답했는지 다르윈 누녜스가 투입되는 등 망신을 피하기 위해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올라오는 모험을 했고 콴사의 결정인 헤더가 나왔지만, 코너 하자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것으로 경기는 사실상 끝이었다.
망신을 피하지 못한 리버풀을 두고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냉랭한 시선을 보냈다. 개별 선수 평가가 그랬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원인을 제공한 엘리엣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마지막 패스의 질도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디아스도 4점을 받았다. '후반에 너무 일관성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리버풀의 탈락으로 일단 생존해 있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우승 확률은 더 올라갔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공식발표, 국가대표 은퇴설→벌금 징계 확정 단 ‘39초’ 만에 납부 가능…“호날두 대표팀 무단 이탈” 포르투갈축구협회 솜방망이 처벌
2026-10-21
-
韓 대표팀 11월 평가전 있는데, ‘워밍업도 못 해’ 이강인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못 뛰었다…챔스 결장 이유 공개 “대퇴사두근 타박상 확인→예방에 집중해야”
2026-10-21
-
김민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은퇴’ 소동 이후…유럽에서 인기 폭발, EPL 우승팀 아스널→AC 밀란·유벤투스까지 영입 문의 “다만 이적시 고액 연봉 걸림돌”
2026-10-21
-
이강인이 뛰었던 무적의 ‘유럽 챔피언’ 챔스 3경기 14골 폭발…바르셀로나 11연승 허무하게 끝, PSG 바르사 4-2 꺾고 ‘3연승 질주’
2026-10-21
-
‘韓 축구 철렁’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챔스에서 벤치 대기, 팀은 슈투트가르트에 1-1 진땀 무승부
2026-10-21
-
"토트넘 드디어 부활하나" 英 정론지 주목한 '4가지 희망'…526일 만에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1800억 중원 사령관까지 살아났다
2026-10-21
추천 콘텐츠
-
"몸 상태 좋지 않다" 고백했던 안세영, 부상 우려 딛고 46연승 질주! 상대에 단 10점 허용…25분 만에 완승!
2026-10-21
-
'김세영 vs 최혜진' 우승 후보 3표씩 나눠 가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최대 변수는 '해남 강풍'
2026-10-21
-
패러 AG게임 사격-사이클 선전에는 세밀한 조력이…체육공단 스포츠과학원 초밀착 지원 통했다
2026-10-21
-
'국대 은퇴 소동' 김민재, 유럽 빅클럽은 줄 섰다…아스널·AC밀란 관심에도 콤파니는 '잔류 원해'
2026-10-21
-
이강인 몸풀기도 불참,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못 받은 이유 공개...'갑작스러운 첫 결장은 부상 때문'→"대퇴사두근 타박상"
2026-10-21
-
혼자서도 빛나는 김주형-유해란…'함께여도' 빛날까
2026-10-21
많이 본 기사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韓 야구 진출이 선택지' ML 통산 56홈런, 27세에 파격 선택…메츠 출신 2명 FA 선언→"한국 또는 일본 가능성 있어" 전문가 전망
2026-10-2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