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김옥빈이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의 뜻을 했다.
김옥빈은 1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국화꽃 사진을 한 장 게재하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오후 배우 김새론의 사망 소식으로 연예계가 큰 충격에 빠진 터.
그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속사는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에 들어가기 전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연기를 본격 시작했고, 2010년 원빈과 호흡을 맞춘 ‘아저씨’의 흥행으로 대세 아역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이웃사람’, ‘바비’,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사냥개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2022년에는 서울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에 들어간 그는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연기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뒤 건강상 이유로 작품에서 자진하차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는 영화 ‘기타맨’을 촬영하고 복귀를 앞두고 있었으며, 최근 개명까지 하는 등 새 출발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속보]배우 김새론, 16일 자택서 사망 발견…향년 25세
- '동훌륭', 개 도살업자 미화 논란 뒤늦게 사과 "반려견 주인에 유감"
- 구준엽, 故서희원 떠나보내고 건강이상설 "근육 거의 사라져"
- 故서희원 1200억 상속분쟁 시작?…모친 "전쟁터에 나가려" 의미심장[이슈S]
- 클라라는 '자아도취 중'… 파격적 숏컷과 몸매 드러난 란제리 룩 공개
- 심은진♥전승빈, 파격적 신혼집 공개 "붉은 조명, 홈 바로 꾸민 응접실"(가보자고)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수의·목발에 한숨 푹…"술타기·허위 자수 주도 안해"[종합]
- "어른들이 미안해" 아이브→한혜진, '대전 피살 초등생' 추모 물결[종합]
- "사생활 유포 협박" 김준수에 8억 뜯은 BJ, 징역 7년 선고에 '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