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승부'.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 영화 '승부'.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병헌 유아인 주연 영화 '승부'가 오는 3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승부’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7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3월 26일 극장 개봉을 알렸다.

주인공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빛을 보지 못한 채 표류하던 '승부'가 뒤늦게 빛을 보게 된 셈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이 바둑 레전드 조훈현 역을, 유아인이 그 제자 이창훈 역을 맡았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투자배급을 맡아 넷플릭스 영화로 공개 예정이던 '승부'는 2023년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알려진 뒤 공개 일정을 잡지 못하고 표류해 왔다. 넷플릭스가 공개를 잠정 보류한 뒤 해를 넘겨 다른 배급사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 셈이다. 

'승부'는 새로운 배급사를 통해 조훈현 역 이병헌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훈현 국수로 분한 이병헌의 변신, 승부사적 모습까지 담겨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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