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의 사망 이후 건강이상설이 전해졌던 가수 구준엽이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의 무기한 활동 중단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내를 잃은 뒤 구준엽이 수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미 촬영을 마친 광고를 제외하고 예정돼 있던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2월 중 예정됐던 플래시몹 행사, 3월 메디컬 뷰티 클리닉 오픈 행사가 모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아내를 잃은 아픔이 커서 모든 일을 제쳐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면의 고통이 치유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이들은 전했다.
앞서 대만 현지에서는 구준엽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우람한 근육이 트레이드 마크 같았던 구준엽이 눈에 띄게 수척해졌다는 것.
매체들은 "구준엽은 아내를 잃고 큰 슬픔에 잠겼다. 많이 쇠약해 보였고, 근육이 거의 사라진 듯한 모습이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대만 금잔디'로 불린 배우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을 여행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일본에서 화장을 거쳐 대만으로 옮겨진 고 서희원의 유해는 자택 임시 안치를 중이다. 평소 환경 보호를 중시한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 중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던 수목장 날짜가 연기됐는데 현지 매체는 이또한 구준엽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구준엽은 향후 언제든지 서희원을 찾아가 볼 수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원해 가족과 상의한 끝에 새로운 장례 장소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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