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포천시청 바이애슬론팀이 제106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2010년 남자팀에 이어 2019년 여자팀을 창단한 포천시청 바이애슬론팀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에 이어, 강원도 평창군에서 펼쳐진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남녀 계주를 모두 휩쓸며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남자 집단출발 금메달리스트 최두진은 국내 선수로는 7년 만에 러시아 귀화 선수들을 모두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바이애슬론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포천시청은 "바이애슬론팀의 뛰어난 성과가 포천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그동안의 적극적인 지원 등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애슬론을 비롯한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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