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이 합류하며 SSG 랜더스는 완전체에 가까워졌다 ⓒ SSG 랜더스
▲ 최정이 합류하며 SSG 랜더스는 완전체에 가까워졌다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본격적인 담금질이 시작된다.

SSG 랜더스가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2차 캠프에선 1차 미국 캠프에서 빠졌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최정이 대표적이다. 일본 가고시마 캠프에서 훈련하던 최정, 한유섬, 김성현, 오태곤, 이지영 5명의 베테랑들이 오키나와로 온다. 오키나와 캠프서 1군 선수단과 시즌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차 캠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신인 포수 이율예(1라운드)와 왼손 투수 신지환(2라운드)도 오키나와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 실전경기를 치르며 개막전 엔트리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SSG 오키나와 2차 캠프에는 이숭용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16명,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 등 50명이 참가한다. 

2차 캠프 기간 동안 SSG는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kt 위즈, LG 트윈스와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하며 시범 경기 및 정규시즌 개막에 대비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1차 스프링캠프에 훈련양이 많았다. 때문에 2차 캠프에서는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5번의 연습경기에 집중하려 한다.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베테랑 야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도 체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없이 2차 캠프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각별히 신경 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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