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윤욱재 기자] 점점 오타니다운 강속구가 돌아오고 있다.
올 시즌 '이도류' 복귀를 꿈꾸고 있는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불펜 피칭에서 시속 153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마운드 복귀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이날 오타니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들어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역대 가장 많은 25개의 공을 던졌다. 이전 불펜 피칭에서는 던지지 않았던 컷 패스트볼도 던지기도 했다.
오타니의 불펜 피칭을 직접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빅 스텝을 밟았다. 패스트볼은 시속 95마일(153km)까지 나왔다.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모두 좋은 공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이 마련된 카멜백 랜치는 다저스 관계자들 뿐 아니라 취재진, 그리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날 오타니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팬들만 무려 300여명.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불펜에는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렸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브랜든 곰스 단장, 데이브 로버츠 감독,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지켜봤다"라며 오타니의 불펜 투구에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음을 밝혔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면서 '만화야구'로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아직까지 투수로 공식 경기에 등판한 기록이 없다. 지난 해에는 타자로만 전념하면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오타니는 올해 5월 마운드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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