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욱. 제공| KBS
▲ 강형욱.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를 벗은 가운데,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3일 강형욱은 개인 계정에 "지난해 5월 제겐 어떤 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2주 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 죄송하게도 지난해 행사 중간에 일이 생겨서 그렇게 좋아하는 행사에서 빠지게 됐다. 너무 아쉽더라"라며 "정선까지 와주신 보호자님들과 댕댕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강형욱은 해당 행사가 오는 5월에도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제가 사진도 다 찍어드리고, 사인도 해드리고, 상담도 다 해드리고, 뭐든 다 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5월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자신들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고, CCTV로 사무 공간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했다는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두 사람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6일 강형욱 부부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불송치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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