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고정해'. 출처| '채널고정해' 캡처
▲ '채널고정해'. 출처| '채널고정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강병규가 '김건모 스캔들'을 연예계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으로 꼽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논논논'에는 '끝없는 구설수와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병규는 "정환이도 나도 친했던 건모 형 스캔들이 가장 충격이었다. 이건 들어본 적도 없고 예상해본 적도 없는 사건"이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사과를 하라고 하고, 그 여자의 편에 선 변호사들은 돈을 요구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제 돌아가신 기자도 그랬다"고 언급했다. 

이어 강병규는 "내가 그쪽 검사들도 만나보고 경찰들도 만나보니까 말이 안되는 것들이 있더라. 이걸 좀 밝히고 싶었다"라며 "그 여자와 주고받은 메시지나 전화번호라도 혹시 기억하고 입력이 되어 있는지 포렌식을 해봤는데 없었다. 이 인물 자체를 김건모라는 사람이 기억을 못했다"고 했다. 

또한 강병규는 "결론은 결국 무혐의였다. 이게 왜 충격적이냐면 사람을 다 죽이고 가정을 폭파시키고 국민가수를 매장시켰는데, 결국은 무혐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신정환은 "건모 형 집이 풍비박산 나고 초토화됐다"라며 "심지어 지금도 사람들이 건모 형이 무죄라는 것을 많이 모른다.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것은 아는데, 무혐의가 됐다는 것은 절반도 모를 것"이라고 동의했다. 

▲ 강병규. 출처| '채널고정해' 캡처
▲ 강병규. 출처| '채널고정해' 캡처

김건모는 2019년부터 불거진 성폭행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A씨는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건모가 2016년 유흥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고, 김건모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건모는 결백을 호소하며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고소장 접수 2년 만인 2022년 11월 해당 사건에 대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으나, A씨는 이에 재정신청을 하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 역시 기각되면서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었다.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2019년 결혼했으나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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