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기점' 이재성 챔피언스리그 보인다…강등권까지 갔었던 마인츠의 대반전 '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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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난 시즌 강등권 근처까지 갔었던 마인츠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권까지 올라서는 대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마인츠는 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2승 5무 7패, 승점 41점을 기록한 마인츠는 4위로 올라섰다. 분데스리가는 1~4위가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얻는다. 5위는 유로파리그(UEL) 본선, 6위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에 출전한다. UCL, UEL에서 독일팀이 우승하면 리그 5위도 UCL에 나갈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진다.
5위 SC프라이부르크(39점)와는 2점 차, 6위 라이프치히(38점)와는 3점 차로 치열한 경쟁 중이다. 7위 볼프스부르크(37점)와는 4점 차로 어느 정도는 여유가 있다. 3연승을 달린 마인츠의 상승세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까지 내려갔다가 13위로 어렵게 생존에 성공했던 마인츠다. 16위 보훔과는 불과 2점 차였다.
최전방 공격수 조나탄 버카르트가 13골을 넣으며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동시에 공격 2선에서 이재성이 마친 듯이 뛰며 6골 4도움으로 보조하고 있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 공격포인트 외에도 골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승리의 숨은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전이 그랬다. 이재성은 공격 2선에 있었고 홍현석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시작과 함께 마인츠가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57초 만에 사비 시몬스에게 실점했다. 아이다라의 왼발 슈팅을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시몬스가 밀어 넣었다.
마인츠는 차분하게 공격을 만들었고 7분 프리킥에서 이재성이 슈팅했지만, 골대 오른쪽 밖으로 지나갔다. 이후 공격을 계속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시작 후 마인츠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6분 동점골을 넣었다. 나딤 아미리가 수비의 방해 없이 골망을 갈랐다. 순간적으로 수비 집중력이 깨진 것을 마인츠가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였다.
13분, 이재성이 역전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아미리와 2대1 패스를 받았다. 마지막 패스는 아미리가 받았고 버카르트에게 그대로 연결했다. 버카르크는 방향을 빠르게 전환한 뒤 그대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균형이 깨진 뒤 라이프치히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40분 라이츠치히의 벤자민 세스코가 머리로 골대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마인츠는 지키기에 돌입했고 이재성은 볼을 잘라내며 최대한 시간 지연에 애를 썼다. 이후 남은 시간을 잘 견딘 마인츠가 승리를 수확했다.
마인츠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8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원정으로 치른 뒤 SC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를 잘 잡는다면, UCL 진출권은 더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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