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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가 쉽다' 이정후 2호 홈런 쾅!…4할 타율+OPS 1.228+4경기 연속 안타 '타격감 절정'

작성일: 2025.03.07 07:4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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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일 LA다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412에서 0.400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을 추가하면서 OPS는 1.147에서 1.228로 올라갔다.
▲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일 LA다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412에서 0.400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을 추가하면서 OPS는 1.147에서 1.228로 올라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가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정규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일 LA다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412에서 0.400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을 추가하면서 OPS는 1.147에서 1.228로 올라갔다.

▲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일 LA다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412에서 0.400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을 추가하면서 OPS는 1.147에서 1.228로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SNS
▲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일 LA다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412에서 0.400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을 추가하면서 OPS는 1.147에서 1.228로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브랜든 캐넌을 상대했다. 캐넌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01번째로 화이트삭스에 지명된 선수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3경기(21경기 선발) 5승 10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3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캐넌이 볼 카운트 1-2에서 던진 네 번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4번 타자 맷 채프먼이 이정후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4회 2사 만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좌완 타일러 길버트를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6회 수비를 앞두고 그랜그 맥크레이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와 채프먼에 이어 마이크 야스트램스키까지 홈런만 세 방을 터뜨린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7-3으로 꺾었다.

▲ 팬들에게 사인해 주는 이정후  ⓒ연합뉴스/AP
▲ 팬들에게 사인해 주는 이정후 ⓒ연합뉴스/AP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부딪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수술을 받았고 시즌은 일찍 끝났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이정후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었다. 이정후로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남은 2024년을 치료와 재활에 매달린 이정후는 올해 스프링 캠프부터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보여준 게 많이 없지만, 미국 매체들은 이정후가 반등할 거라 예측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오프 시즌 이정후를 두고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아웃된 이정후가 돌아온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복귀로 큰 힘을 얻길 바라고 있다"고 기대했다.

또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업체인 '팬그래프닷컴'은 2025년 이정후가 완벽한 부활을 알릴 것이라고 점쳤다. 2025년 이정후의 예상 성적을 타율 0.294 출루율 0.351 장타율 0.341 13홈런 63타점 89득점 13도루에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4.1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로 37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몸 상태를 증명하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로 37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몸 상태를 증명하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이정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드오프를 맡을 예정이었는데,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를 3번 타자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원래 자리인 1번 톱타자로 활용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그만큼 이정후의 팀 내 입지가 굳건하다는 의미다.

타순에 대해 이정후는 "얼마 전에 감독님이 타순에 대해 말씀하셨다. '한국에 있을 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많이 치지 않았냐'고 하시더라"면서 "감독님께 '직접 와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느 타순이든 준비를 잘 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1번타자로 나가면 아무래도 좀 더 바쁘게 준비해야하는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래도 3번타자로 나가면 투수의 공을 보고 타석에 들어갈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야수 야스트렘스키는 "우린 이정후가 분명히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잘 치고 잘 달리고 영리할뿐만 아니라, 경기를 이해하고 공부도 잘한다. 마음가짐도 매우 일관적이다. 계속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시즌엔 할 수 있는 것을 조금만 보여줬지만 정말 뜨거워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 이정후의 활약 여부는 샌프란시스코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큰 관심사다. ⓒ연합뉴스/AP
▲ 이정후의 활약 여부는 샌프란시스코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큰 관심사다. ⓒ연합뉴스/AP

2025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이정후 시범경기 일지(한국시간)

2월 23일(vs텍사스 레인저스) : 3타수 1안타
2월 25일(vs콜로라도 로키스) :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2월 27일(vs시카고 컵스) : 2타수 무안타 1득점
2월 28일(vs시애틀 매리너스) :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3월 2일(vsLA 다저스) : 3타수 2안타(2루타1) 1타점
3월 3일(vsLA 에인절스) : 3타수 2안타 2득점
3월 5일(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2타수 1안타
3월 7일(vs시카고 화이트삭스)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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