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스(위), NCT 위시. ⓒ곽혜미 기자
▲ 투어스(위), NCT 위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어스와 NCT 위시, 5세대 대표 두 그룹이 정면승부를 펼친다. 

NCT 위시는 오는 14일, 투어스는 21일 컴백해 올 봄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먼저 NCT 위시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팝팝'을 비롯해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디자인', '1000', '실리 댄스',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지난해 2월 데뷔한 NCT 위시는 첫 번째 싱글 '위시', 두 번째 싱글 '송버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디' 등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인 '청량&네오'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총 3장의 앨범으로 200만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4년에 데뷔한 아티스트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갓 데뷔한 신인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에 NCT 위시는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국내외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적인 영향력도 확장했다. 

이에 NCT 위시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팝팝'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 NCT 위시. ⓒ곽혜미 기자
▲ NCT 위시. ⓒ곽혜미 기자

이어 투어스는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트라이 위드 어스'로 돌아온다. 

앨범명 '트라이 위드 어스'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투어스가 학창 시절 순수한 떨림과 설렘을 노래했다면, 신보를 통해서는 스무살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어스의 새로운 변화는 로고 모션에서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체육관, 농구코트, 강당 등 투어스가 전작에서 땀흘려 뛰었던 익숙한 공간들이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보낸 학창시절의 추억들은 필름에 기록되고, 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을 상징하는 로켓에 실려 보내진다. 이어 불타오르는 스케이트보드,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나오면서 새로운 변화를 암시한다. 

지난해 1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곡은 발매 직후에는 멜론 일간차트 268위에 랭크됐으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순위가 오르더니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이들은 데뷔곡으로 2024년 국내 음원차트 연간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많은 5세대 남자아이돌 그룹 중 톱으로 꼽히고 있는 투어스와 NCT 위시가 일주일 간격을 두고 컴백하는 가운데, 양팀의 새로운 모습과 경쟁에 기대가 높아진다. 

▲ 투어스. ⓒ곽혜미 기자
▲ 투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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