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출처| 김새론 SNS
▲ 김새론. 출처| 김새론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결국 법적다툼으로 이어진 가운데 고인의 사생활과 간련한 뒤늦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은 고 김새론 유족이 주장하는 교제기간 중 김새론이 김수현이 아닌 다른 남자친구 A씨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생전 김새론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A씨 뮤직비디오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가 하면 A씨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는 것. 그러나 2021년초부터 2022년 5월까지 만난 이들은 이후 결별했고 김새론의 음주운전도 그 여파였다고 했다. 

이진호는 앞서 김새론이 이른바 '뉴욕남친'과 결혼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김수현 또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만난 다른 연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고 김새론의 생전 교제 모습이라며 사진들을 연이어 공개하기도 했다. 

고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고인이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 김수현이 이를 부인하자 사진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폭로전을 계속해 왔다. 

교제 사실을 부인했던 김수현은 입장을 바꿔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약 1년간 교제했다고 밝히는 등 교제 시기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 

당사자 한 명이 이미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엇갈리는 주장 속 무분별한 과거 들추기, 추가 폭로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또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이모를 자처한 지인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도합 120억 상당의 손배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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