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인종차별 당하고 박제' 41골 17도움 특급 공격수, 오랜만에 중요한 득점포 가동...UCL 진출 눈앞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랜만에 중요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라이프치히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로 13승 9무 7패(승점 48)가 되며 4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후에 경기를 펼친 마인츠05가 호펜하임에 0-2로 패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지켰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 중 한 명은 바로 로이스 오펜다였다. 라이프치히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펜다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사비 시몬스가 2골을 넣으며 라이프치히의 승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후 볼프스부르크가 후반전에만 2골을 넣긴 했지만, 결국 승리는 라이프치히의 것이었다.
지난 시즌 28골 7도움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오펜다는 비교적 이번 시즌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득점력에 기복이 생겼다. 이날 경기 직전 마지막 득점은 지난달 16일에 있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나왔다. 거의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득점은 분명 큰 의미가 있었다. 라이프치히를 UCL 진출권까지 올려놓는 중요한 골이었다. 이로써 오펜다는 라이프치히 통산 41골 17도움을 완성했다.
오펜다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드리블,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자국 리그의 클럽 브뤼헤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당시 클럽 브뤼헤에서는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네덜란드 비테세로 임대 이적했는데 이곳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비테세에서는 2021-22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8골을 터뜨리며 리그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RC랑스(프랑스)로 완전 이적했다.
오펜다는 2022-23시즌 리그앙 21골을 기록하며 팀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체격과 수직적인 움직임,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타이밍과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에서 보여주는 과감한 돌파는 팀의 전술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었고, 전방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수비적인 기여도 높다는 평을 들었다.
결국 오펜다는 2023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서도 꾸준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며 리그 적응에 성공했다. 빠른 전환 속에서 공간을 침투하는 능력과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전술적 유연함을 더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과 예기치 못한 악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월 오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계정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업로드했다. 메시지 속 계정은 ‘이승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인으로 추정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그리고 해당 계정은 오펜다에게 “너는 멍청한 검은 짐승이다. 제발 죽어라”라며 인종차별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분노한 오펜다가 메시지를 박제하며 ‘이승민’이라는 계정은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국가 망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분데스리가 관련 기사
-
'발롱도르 후보' 해리 케인 폭탄 발언..."미식 축구 시작하면 진지하게 해보고 싶어"
2026-09-24
-
"바이에른 뮌헨 남아 경쟁할 것" 김민재 못 박았지만 토트넘이 또 노린다 "1월 단기 임대 영입도 관심"
2026-09-23
-
'고등학생 공개 저격' 해리 케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발롱도르? 경기장에서 보여주마"→뮌헨 단장은 적극 지지
2026-09-19
-
"바이에른 뮌헨 떠나 PL 이적? 남아서 경쟁하고파" 주전 밀렸던 김민재, 미친 반전...연이은 활약에 재계약 '청신호'
2026-09-18
-
김민재 미쳤다, 맨유 안 간 게 신의 한 수…뮌헨 장기 잔류 가능성 확 커졌다 → "재계약 미래 논의 예정"
2026-09-16
-
바이에른 뮌헨 '오피셜' 입장 정리, 해리 케인 발롱도르에 올인 → '표 나뉠라' 올리세-우파메카노 있어도 "오직 케인"
2026-09-16
추천 콘텐츠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
"김도영 번트에 화났다" 이대호 쓴소리…40홈런 타자가 왜 주저하나 "그 모습이 한국을 약하게 만든다" 작심발언
2026-09-27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금메달 6→1' 韓 수영 냉혹한 현실 마주했다…中 30개 압도적 질주→그래도 20살 김영범 등 'LA 희망' 찾았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