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복귀, 올림픽 티켓 획득' 황대헌..."선수들과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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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윤서영 기자] "이번 선발전 준비하면서 좋지 않았던 부분들을 많이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 생각했던 대로 연습했던 만큼 딱 보여드린거 같다"
황대헌(강원도청)은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마무리된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황대헌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89점을 받아 임종언(노원고)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새 시즌 대표팀에 선발됐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
선발전이 끝난 뒤 황대헌은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만큼 정말 무겁고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결과에 대해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선발전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연습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꼼꼼하게 찾고 채워나가겠다. 한 조각씩 완성해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대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지만 선수들과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하기까지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순위 11위에 그치면서 태극 마크를 잃어 1년 동안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황대헌의 실력은 여전했다.
그는 지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받았으나 남자 1,500m에서 2위, 500m에서 2위를 차지했고, 12일에 열린 2차 선발전 첫날 경기에서 남자 1,500m 3위, 500m 1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종합 1위 임종언, 2위 황대헌, 3위 신동민(고려대)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개인전에 나선다.
황대헌은 두 번의 올림픽 경험자이자 최고참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야한다.
그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조금 나이가 평균 연령이 높은데, 이렇게 잘 타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하면서 이번 시즌이 즐거울 것 같아 좀 설레기도 하다"면서 "아까 말했듯이 선수들과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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