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예은 5번째 미니 앨범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 발표를 예고하는 스포일러 사진. 제공|알비더블유, DSP미디어
▲ 안예은 5번째 미니 앨범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 발표를 예고하는 스포일러 사진. 제공|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색다른 봄 이야기를 선보인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에 안예은 5번째 미니 앨범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 스포일러 사진을 게재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 빨강, 분홍,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놓여있다. 봄에 걸맞은 밝은 분위기가 아닌, 장미꽃을 짓밟고 있는 이질적인 발의 형상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생명력 넘치는 봄이 가진 기존의 이미지를 깨부술 안예은표 봄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는 안예은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네번째 미니 앨범 '이야기 보따리'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미니 앨범이다. 안예은은 그동안 귀로 듣는 납량특집을 목표로 '능소화' '창귀' '쥐'(RATvolution) '홍련' 등 독보적 스토리텔링이 담긴 음악을 선보여 왔다. 매번 생각지 못한 주제로 귀 호강을 선사한 안예은이 또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안예은은 데뷔 이래 '상사화', '홍연', '봄이 온다면' 등 전통적인 사운드를 가미한 자작곡으로 한국의 멋과 미를 전파하며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다수의 웹툰, 게임, 드라마 OST에 잇달아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안예은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5번째 미니 앨범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안예은은 전석 매진 속에 1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공연 '먼데이프로젝트 시즌8 : 트라이 어게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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