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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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대구FC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내가 선수들에게 요구했던 것에 매우 근접했던 경기였다. 패스 타이밍, 침투 움직임,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했던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멀티골을 넣은 전진우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포옛 감독은 "일단 전진우를 처음 만났을 때 저희가 어떤 시스템에서 플레이할지 설명했다. 공격수이기 때문에 폭을 넓게 가져가고, 많은 움직임을 하라고 지시했다. 선수가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 박진섭, 콤파뇨와 함께 꾸준한 선수가 아닌가 싶다. 주중 컵대회에 비해 나은 경기력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후반전에 골을 못 넣은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가서 득점하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3-0으로 스코어가 벌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조절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오늘 후반전에 찬스가 없던 것은 아니다. 슈팅을 하지 못해 마무리가 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늘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긍정적인 멘탈과 함께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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