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서울고, 윤서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오늘 결단식에는 정근식 교육감과 11개 지역청 교육장,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시의회 이새날의원, 각교 교장, 교육청 간부를 비롯해 학생 선수,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이 참석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서는 학생선수 소개와 격려사, 단기전달,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 등이 이어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최한 '제42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 모두 4,719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했고, 최종적으로 856명의 선수가 서울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선수단 단장인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 선수단의 슬로건인 '승리의 팀 서울'을 기억하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격적인 성장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때로는 질 수도 있지만, 자신 있게 도전하고 경기를 즐기길 바란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패배를 통해 얻는 교훈 역시 값지다.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 선수들의 태도와 성장을 독려했다.

2024년에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은 금메달 86개, 은메달 87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소년체육대회에 국한하지 않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향한 여정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여러분의 도약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단을 향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언제나 우리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주고 계신 학교 운동부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단순히 운동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역량을 갖춘 진정한 스포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학교 운동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일원(주개최지: 김해)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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