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팀 사정 어렵지만…" 승률 0.280 위기에서 에이스를 쉬게 한다, 키움 로젠버그 1군 말소

작성일: 2025.05.21 16:32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로젠버그 ⓒ 키움 히어로즈
▲ 로젠버그 ⓒ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키움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외국인 투수 2명 체제로 엔트리 개편에 나선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케니 로젠버그를 1군 엔트리에서 내렸다. 부상이 아니라 전부터 계획한 휴식 차원 조치다. 홍원기 감독은 "피로가 누적되기도 했고, 계획상으로도 뺄 타이밍이었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로젠버그와 내야수 김웅빈이 내려간 자리에 포수 김건희와 외야수 원성준이 올라왔다. 로젠버그는 20일 삼성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1군에서 말소됐다. 이 경기를 포함해 올해 11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하영민과 함께 키움 선발 로테이션을 떠받쳤다.

로젠버그의 1군 말소는 부상과 무관한 결정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피로가 누적되기도 했고, 계획상으로도 뺄 타이밍이었다. 지금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기는 한데 그래도 이 선수마저 더 지치거나 부상 위험이 커지면 안 될 것 같아서 결정했다. 일단 한 템포 쉬어가는 스케줄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20일까지 14승 36패로 승률 0.280에 그치고 있다. 9위와 7.5경기 차이의 압도적 최하위지만 로젠버그에게 무리한 등판을 강요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홍원기 감독은 또 "물론 다른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로젠버그가 등판하는 날 우리가 승기를 잡고 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어제 같은 경기는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키움은 로젠버그의 호투에도 1-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6으로 역전패했다. 9회 1-2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11회 4실점이 너무 컸다. 

홍원기 감독은 "로젠버그는 제구력을 동반한 변화구 구사 능력이 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5㎞ 정도지만 그 공이 더 빠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 점이 이 선수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 하영민 ⓒ곽혜미 기자
▲ 하영민 ⓒ곽혜미 기자

21일 선발 등판할 하영민 역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는 시기가 올 수 있다. 하지만 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은 아직 피로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았다. 로젠버그는 일단 열흘 뒤에 돌아올 계획이다. 하영민의 휴식 시점은 정현우의 복귀, 라울 알칸타라의 합류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고척 삼성전 선발 라인업

송성문(2루수)-이주형(중견수)-임병욱(좌익수)-루벤 카디네스(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태진(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오선진(1루수), 선발투수 하영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