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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군 콜업 언제 될까?…박진만 감독이 대답했다 "구위만 올라오면 언제든지"

작성일: 2025.05.28 16: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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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 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1군에 올리기엔 구위가 완전치 않다는 평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28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침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군 퓨처스리그에서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른 직후였다.

오승환은 퓨처스리그서 1이닝 1볼넷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8개. 이중 1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가장 빠른 공은 146km가 찍혔다.

박진만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가 다 끝나지 않아서 보고를 받진 못했다. 146km 던졌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오)승환이는 꾸준하게 보고를 받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구위가 어느 정도 됐다고 하면 언제든 콜업할 수 있는 여건이다. 계속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또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 생활을 제외하면 2005년부터 15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뛴 프렌차이즈 스타이기도 하다.

▲ 박진만 감독 ⓒ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감독 ⓒ 삼성 라이온즈

하지만 냉정히 현 실력은 전성기에서 많이 꺾였다. 1982년생으로 40살을 훌쩍 넘긴 나이를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이다.

지난 시즌 오승환은 27세이브를 올렸지만 자세히 보면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패배(9패)와 평균자책점(4.91), 블론세이브(8회) 모두 KBO 데뷔 후 가장 많았다. 

구위 자체가 많이 떨어져 상대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결국 포스트 시즌에선 삼성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아직 1군 무대 등판이 없다. 부상은 아니다. 구위가 1군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는 삼성 내부 평가가 뒤따랐다.

삼성은 오승환이 구위만 회복하면 당장 1군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불펜이 고민인 삼성은 오승환이 서둘러 제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이 고민이다. 야수 쪽은 조금씩 두터워진 것 같은데 불펜은 더 단단해져야 한다. 1년 시즌 치르다 보면 불펜의 안정감이 있어야 편하게 간다. 불펜을 더 신경 쓰겠다. 그래서 오승환도 나중에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이다"고 오승환의 복귀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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