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가더니 성적이 더 좋아졌네…고우석 151km 역투, 꿈에 그리던 ML행 점점 가까워지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O 리그 구원왕의 메이저리그 도전기는 계속된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27)이 선발투수로 나와 '오프너'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이노베이티브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고우석이 선발투수로 등판한 것은 미국 진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4일 로체스터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와 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엔 달랐다.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 막은 것이다. 1회말 선두타자 데일런 라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라일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는 한편 브래디 하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요한디 모랄레스를 1루수 땅볼로 제압했고 트레이 립스컴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요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2회에도 등판한 고우석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선두타자 후안 예페즈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고우석은 앤드류 핀크니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 J.T. 아루다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간단하게 이닝 종료를 알렸다.
고우석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잭슨빌은 3회말 고우석 대신 레인 램지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고우석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26개였고 스플리터(8개), 커브(6개), 커터(5개), 포심 패스트볼(4개), 슬라이더(3개) 등 다양한 공을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까지 찍혔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12경기에 나와 15⅓이닝을 던져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고 있는 고우석은 특히 트리플A에서는 5경기에 나와 5⅔이닝을 투구하면서 1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남기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과연 KBO 리그 구원왕이 올해는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