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오타니 보기 위해 티켓값 폭등+다저스 홈페이지 마비…1이닝 1실점에도 흥행 대성공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디어 실전 등판했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는 오타니 쇼헤이었다. 오타니는 선발투수와 1번 지명타자를 동시에 소화했다.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타니를 보기 위한 LA 현지 분위기는 뜨거웠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오타니 투수 복귀전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경기 티켓 가격이 급등했다. 또 오타니 투구를 보기 위해 다저스 홈페이지 트래픽이 하루밤 사이에 141%나 올랐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이후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그동안은 연습 피칭만 해왔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으며 지금까지 타자에만 전념했다. 투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6경기 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탈삼진 608개를 기록했다.
이날 치러진 약 2년 만에 투수 복귀전에서 오타니는 1이닝만 소화했다. 애초 약속된 이닝이었다.
28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00.2마일(약 161km)가 나왔다.
싱커는 157km까지 찍혔다. 이외에도 스위퍼, 스플리터를 섞어 던졌다.
1회말엔 다저스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오타니 이어 나온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까지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마음 먹고 던졌다.
타자로서 오타니는 이미 메이저리그 최고다. 2024년 타격에만 전념한 결과 135경기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6으로 펄펄 날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런과 도루에서 50-50을 달성하며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이번 시즌도 공격에선 의심할 여지가 없다. 타율 0.279 25홈런 73타점 OPS 1.035를 찍고 있다. 이런 활약이라면 올 시즌도 내셔널리그 MVP 수상 확률은 매우 높다.
현재 다저스는 '타자' 오타니뿐 아니라 '투수' 오타니도 필요하다. 선발투수진이 부상으로 붕괴됐기 때문이다.
블레이크 스넬은 왼쪽 어깨 염증,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다. 사사키 로키도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