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안타 실패' 이정후 2타수 무안타 1볼넷…필라델피아에 0-13 대패로 4연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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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연승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 중이었다. 전날 경기에선 5경기 만에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6일 애슬래틱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전날 경기까지 4연승 중이었다. 이날 패배로 51승 43패가 됐다.
이정후가 상대한 필라델피아 선발은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 메이저리그 7년 차로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었다.
2회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볼 카운트 1-2에서 86.4마일 스위퍼에 헛방망이를 돌렸다. 루이스 마토즈마저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샌프란시스코는 득점하지 못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와선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2회 필라델피아가 먼저 앞서갔다. 알렉스 봄이 3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샌프란시스코 맷 채프먼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도달했다. 닉 카스텔라노스와 맥스 케플러가 모두 땅볼로 아웃됐지만 J.T 리얼무토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 필라델피아가 추가점을 냈다. 선두 타자로 나온 브라이스 하퍼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0번째 홈런.
필라델피아는 6회에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하퍼가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와일드 피치에 3루에 도달했다. 카스텔라노스가 안타로 하퍼를 홈으로 불렀다.
카스텔라노스는 2루 도루를 시도했즌데, 포수 앤드류 킨즈너의 공수 실책이 나오는 바람에 3루까지 진루했다. 케플러의 뜬공에 카스텔라노스가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가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8회 쐐기 점을 냈다. 이번에도 하퍼가 2루타로 치고나갔고, 봄이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의 공격은 계속됐다. 바뀐 투수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로 트레아 터너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카일 슈와버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에서 리얼무토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브라이슨 스탓의 뜬공에 카스텔라노스가 점수를 올렸다. 최초 판정은 이정후의 송구로 아웃이었는데, 챌린지로 판정이 번복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야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마운드에 올려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야스트렘스키는 2실점으로 9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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