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손흥민" 韓 역대급 축구 스타에게 이런 혹평 있었나...손흥민, 프리 시즌 첫 경기 심각 부진→토트넘 결별설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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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시즌이 시작되며 거취를 두고 다양한 관측이 쏟아진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레딩의 셀렉트 카 라이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레딩을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자연스레 이날 경기는 프랭크 감독의 비공식 첫 경기였다.
토트넘 선수들은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은 듯, 경기 초반에는 레딩을 상대로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윌 랭크셔와 루카 부슈코비치가 연속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승리와 별개로,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최근 꾸준히 불거지는 손흥민의 이적설은 한국 축구계의 최대 관심사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손흥민은 올여름 내내 이적설이 불거진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과 연결되며 10년 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쏟아진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프랭크 감독의 손흥민 기용 가능성을 주목했다. 이전에 비해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는 미지수라는 주장이었다.
게다가 프랭크 감독은 레딩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직 토트넘의 주장을 정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후반전에 손흥민이 임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부동의 주장이었던 손흥민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 발언이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집중적으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프랭크 감독의 첫 경기에 나선 손흥민이었다. 결과는 부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렇다 할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다. 번뜩이는 움직임은 없었고,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게다가 드리블 과정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상대에게 볼을 헌납하기도 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들은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매우 조용한 경기를 펼쳤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이 팀에 남을지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TBR풋볼'은 "손흥민의 볼 터치가 무뎠다. 볼 소유 역시 불안했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를 부여하며 "손흥민의 몸에 녹이 슬었다. 몇 차례 볼 터치 미스를 보였고,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듯했다"라고 설명했다.
비록 프리 시즌 첫 경기임에도, 손흥민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혹평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적 가능성을 더욱 집중력 있게 보도한 현지 매체들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일 "토트넘의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만약 그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유력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전망이다. 막강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유럽의 축구 스타들을 끌어모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에게 꾸준한 관심을 전했던 바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아 등은 손흥민에게 이적료 4,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또한 그의 연봉으로 3,000만 유로를 준비했는데, 이는 손흥민 영입 후 한국 방송사와 중계권 계약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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