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서?’ 몰상식한 중국축구협회 “서정원 감독, 中 대표팀 사령탑 후보”…하지만 ‘연봉 깎아야 선임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에 서정원 감독을 염두에 둔 모양이다. 그러나 서정원 감독이 연봉을 깎아야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3일 “서정원 감독이 중국 대표팀 사령탑 ‘다크호스’ 후보로 떠올랐다. 중국축구협회는 서정원 감독 연봉이 1000만 위안(약 19억 원)으로 내려간다면 선임할 의지가 있다. 중국축구협회 측은 서정원 감독 선임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서정원 감독은 2021년 청두 충청 지휘봉을 잡고 중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갑급리그(2부리그)에 있던 청두는 서정원 감독 지도 아래 빠르게 발전했고, 한 시즌 만에 중국슈퍼리그(1부리그)로 승격했다. 중국슈퍼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이들은 구단 역대 최고 성적(3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LCE) 진출권을 따냈고, 올시즌에도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 중이다.
서정원 감독이 중국슈퍼리그 톱 경쟁 팀으로 만들었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마찰이다.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갈등이 점점 커졌고 서정원 감독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시나스포츠’를 포함한 다수는 서정원 감독과 청두의 동행이 끝을 달리고 있다며, “설령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청두에 남을 가능성은 낮다”라며 재계약 불발에 시선을 모았다.
청두와 결별할 가능성이 커지자, 중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했다. 매체는 “서정원 감독은 청두를 중국슈퍼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국가 대표팀 입장에서 본다면, 중국 축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국 축구를 잘 이해하는 감독이다. 중국 대표팀 재건 과정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물론 매체에 따르면, 청두에서 받던 연봉보다 낮은 조건으로 협상해야 중국축구협회가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들은 “우리는 중국축구협회가 서정원 감독을 선임하길 기대한다”라며 연봉 삭감에도 중국 대표팀을 이끌어 주길 바랐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J리그 개막전 역대급 흥행, '무려 344%' K리그보다 '4배' 이상...'6만3960명→평균 3만명'
2026-08-13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선제골에도 아쉬운 역전패…자존심 회복 원하는 부산, 용인전 승리 다짐 “3연패 끊어내고 리그 정상 재도약”
2026-08-06
-
[SPO 현장]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이승우, 기성용 향해 꺼낸 진심 "정말 존경하는 형, 은퇴 후에도 韓 축구 위해 힘 써줄 것"
2026-08-06
-
[SPO 현장] '이례적 폭염+오후 8시' K리그보다 먼저 경험한 정정용 감독 "날씨 고려해서 경기가 치러졌으면"
2026-08-06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