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놀란 건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 마감날(7월 31일) 손아섭을 품었다.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영입했다. 대신 NC에 2026년 미래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과 현금 3억 원을 줬다.
트레이드는 7월 31일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도중 터졌다. 경기 장소는 한화 홈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경기 시작이 오후 6시 30분. 트레이드 발표는 오후 8시. 한창 경기가 진행될 때 손아섭의 한화행이 알려졌다.
선수들도 이 소식을 들었다. 놀람과 동시에 기대감이 컸다.
한화 주장 채은성은 "(손)아섭이 형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며 "기록이 말해주듯 너무 대단한 타자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악바리같은 모습과 야구를 대하는 태도를 보는 것 자체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거다. 무엇보다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타자가 우리 타선에 들어오게 됐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투수였던 라이언 와이스는 손아섭과 적으로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와이스는 "손아섭을 상대했을 때 정말 좋은 타자라고 생각했다. 그가 있는 NC는 공격적인 팀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그런 팀에서도 유독 공격적인 선수가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이 한화에 오면, 우리 팀의 공격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화 선수들 평가대로 손아섭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자 KBO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2007년 데뷔해 올해로 무려 프로 19번째 시즌을 맞았다.
개인 통산 2583안타로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안타 1위다. 19시즌 중 13시즌에서 타율 3할을 넘겼다. 개인 통산 타율이 0.320이다. 이번 시즌 역시 타율 0.300(240타수 72안타)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손아섭 영입으로 가려웠던 부분을 제대로 긁었다. 리그 1위 한화는 그동안 막강한 마운드에 비해 공격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야가 약점으로 지적됐다.
손아섭은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만 5번 받았다. 공격에서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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