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헤이즈가 싸이 덕에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10CM, 헤이즈,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했다.

이날 헤이즈는 '슬럼프'에 대해 "좀 심각했다. 그런데 그때 되게 감사한 사람이 싸이 오빠였다. 오빠가 나를 꺼내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헤이즈는 "싸이 오빠가 나한테 전화를 해서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그런데 너부터 너를 도와야 해. 그럼 그때부터 세상이 널 도울 거야. 혹시 네가 너를 못 믿겠을 때 내가 믿는 너를 한 번만 믿어줘'라고 하더라"며 울컥했던 당시를 밝혔다.

그러면서 헤이즈는 "그때 밖에 나와서 해도 보고 했다. 그러면서 나아져 갔다"며 슬럼프를 싸이 덕에 이겼다고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아직 완전히 낫진 않지? 그때 '물어보살'을 찾아와라. 그런 것을 아주 탈출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