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12연승 질주 밀워키, 무료 햄버거 쏟아진다…월드 시리즈까지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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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돈 좀 쓰는 팀들 사이에서 적은 예산 지출로 매일 놀라운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12-5로 승리하며 12연승.
2위 시카고 컵스에 8경기 차이로 단독 1위를 달리며 사실상 지구 우승을 예약했습니다.
앞서 11연승을 한 차례 기록했던 밀워키, 두 번째 두 자릿수 연승의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날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투수 폴 스킨스를 무너트리며 14-0으로 이기더니, 이날도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3경기 동안 33득점, 경기당 11득점의 불방망이.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중심을 잡았고.
마운드는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보조했습니다.
이 기세라면 2011년 기록했던 구단 최다승인 96승을 깰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옵니다.
42경기가 남았고 50%의 승률만 기록해도 역대 최다승에 다가서는 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만들어졌습니다.
1940년대 밀워키 지역의 한 식당 주인인 조지 웹.
당시 마이너리그에 있던 밀워키가 12연승을 하면 무료 햄버거를 제공하다 선언했습니다.
이후 밀워키가 애틀랜타로 떠나 브레이브스가 됐고, 현재의 구단으로 창단된 뒤에도 약속은 이어졌습니다.
1987년과 2018년 각각 13연승과 12연승을 거두며 현실이 됐고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은 어느 팀일까.
현재 이정후가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신인 뉴욕 자이언츠.
무려 1916년에 2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시즌을 만들고 있는 밀워키가 지구 우승을 지나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까지 갈 수 있을지, 흥미로운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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