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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부상있었다" 구단 발표…한 달 여 만에 재활 등판, 싱글A서 1이닝 1실점 기록

작성일: 2025.08.20 10: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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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 ⓒMILB 캡처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 ⓒMILB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고우석이 한 달 여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간 출전하지 않았던 이유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상위 싱글A 웨스트 미시건 화이트캡스 소속으로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컴스톡 파크 LMCU 볼파크에서 열린 애슬래틱스 산하 랜싱 러그넛츠와 경기에 중간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고우석은 팀이 5-0으로 앞선 6회 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데이비스 디아스를 1루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카메론 리어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리어리는 2024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286순위 애슬래틱스에 지명된 2년 차 신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라이언 라스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케이시 야마구치도 2루수 땅볼로 잠재우며 6회를 정리했다.

고우석은 7회 수비를 앞두고 프레디 파체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우석은 지난달 27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전 이후 등판한 기록이 없다.

그 이유는 부상으로 드러났다. 톨레도 구단은 고우석이 그동안 손톱과 무릎 등에 부상 치료를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우석을 싱글A로 내린 것 역시 재활 등판이 목적이다.

▲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 고우석
▲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 고우석

고우석은 국내에선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며 7시즌 통산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엔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이라는 빼어난 피칭으로 세이브왕에 올랐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약 65억 원) 계약을 맺었다. 포스팅 마감 시간 몇 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계약했다.

고우석은 더블A에서 개막을 맞이했다가 루이스 아라에스 트레이드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팀을 옮겼다.

트리플A에서 부진으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자격으로 마이애미에서 다시 기회를 받았다.

지난 6월 마이애미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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