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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에선 오타니를 조심해' OPS 1.218, 44호 홈런으로 NL 공동 1위…다저스 COL에 11-4 대승

작성일: 2025.08.20 12:1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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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44호 홈런을 쏘아올린 뒤 미겔 로하스로부터 축하받는 오타니.
▲ 시즌 44호 홈런을 쏘아올린 뒤 미겔 로하스로부터 축하받는 오타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4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렸다.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오타니는 특히 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8경기에 출전해 홈런 6개와 함께 타율 0.397, OPS 1.218를 기록 중이었다.

콜로라도 선발 오스턴 곰버를 상대한 오타니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만들었다.

볼 카운트 1-1에서 시속 90.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날린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 오타니 쇼헤이는 20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렸다.
▲ 오타니 쇼헤이는 20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무려 115.9마일(약 186km)이 기록됐다. 발사각이 19도로 낮았지만 홈런이 된 비결이다. 30개 구장 중 29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다저스 타선도 쿠어스필드에서 폭발했다. 1회부터 프레디 프리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냈다. 2회엔 오타니에 앞서 알렉스 콜이 솔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회에도 점수가 났다. 2사 후 콜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계속해서 미겔 로하스와 버디 케니의 1타점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7-0이 됐다.

▲ 포효하는 오타니 쇼헤이.
▲ 포효하는 오타니 쇼헤이.

콜로라도도 추격했다. 4회 브렌트 도일이 2점 홈런을 날렸다. 6회엔 카일 캐로스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

다저스는 7회에 다시 달아났다. 앤디 파헤스와 콜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알렉스 프리랜드 타석에서 포일로 점수가 났고, 오타니의 1루 땅볼에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윌 스미스의 안타로 10점 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9회 1점을 추가하면서 1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72승(54패) 째를 올렸고, 콜로라도는 시즌 90패(36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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