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하면 담장 밖으로' 올스타전 MVP의 미친 홈런 기세, 오타니와 왕좌 놓고 자비 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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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올스타전 MVP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워버.
시애틀전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1회말 무사 3루,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2회말 1사 2-3루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쳐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습니다.
6회말에는 우익수 뜬공.
하지만, 7회말 우전 안타 후 우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질주했습니다.
2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2타점 적시타.
대미는 8회말이었습니다.
2사 1루, 불펜 투수 사오린 라오를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비거리 109m짜리 우월 투런 홈런을 쳐냈습니다.
시즌 45호 홈런, 오타니 쇼헤이와 1개 차 사이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슈워버 입장에서는 귀중한 한 방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도 11-2 대승을 거뒀습니다.
슈워버의 타격감은 최상,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물론 8월에만 8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이제 시선은 2023년 자신의 선수 경력 최다인 47홈런을 넘는 것.
산술적으로는 61개에서 65까지 칠 수 있다는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홈런왕과 타점왕을 함께 품느냐도 관심거리로 급부상했습니다.
오타니와는 홈런,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와는 타점왕 싸움이 뜨겁습니다.
필라델피아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면서 가을 야구 진출도 더 선명해지는 상황.
슈워버의 미친 거포 본능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것인지, 흥미로움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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