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돌아왔다' 드디어 실전…트리플A 2번 타자 좌익수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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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김혜성이 재활 경기에 나서며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LA 다저스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9일 신시내티와 경기 이후 첫 실전 경기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 구단 공식 발표는 왼쪽 점액낭염 증상이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김혜성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왼쪽 어깨 통증을 견디며 일주일 동안 경기에 출전해 왔다. 지난달 29일 경기에서도 통증을 안은 채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부상 당시 김혜성의 타격 성적은 명백히 저조했다. 김혜성은 아픈 몸을 이끌고 9경기 동안 24타수 3안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돌아오는 대로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에드먼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로부터 부름받은 김혜성은 연일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았다. 다저스는 베테랑 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정리하면서 김혜성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3할 타율과 함께 중견수, 2루수, 유격수를 소화했고, 주루에서도 다저스에 부족했던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58경기에서 2홈런 15타점 타율 0.304, OPS 0.744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ESPN이 다룬 8월 현 시점 2025년 메이저리그 어워즈 흐름에서 김혜성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예상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든 홀튼, 맷 쇼(이상 시카고 컵스), 제이콥 미시오로브스키, 로건 헨더슨 (이상 밀워키 브루어스) 등 각 팀에서 주목하는 신인들을 아래로 밀어 냈다.
김혜성의 복귀는 다저스에 큰 힘이다. 유틸리티 선수인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이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김혜성이 돌아온다면 로버츠 감독은 선수 기용폭을 다시 넓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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