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 이하 ‘KADA’)와 함께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에서 체험형 도핑방지 문화공간인 페어플레이그라운드(FPG)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양윤준 KADA 위원장,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체조 국가대표 출신 김나라 선수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FPG는 선수, 청소년, 일반 국민 누구나 도핑의 위험성과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직접 보고ㆍ듣고ㆍ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몰입형 교육공간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리본 컷팅 후 김나라 선수위원장과 김동현 부위원장의 안내로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위톨드 반카 회장이 김동현 부위원장과 트레드밀 대결을 펼쳤고, 김대현 차관과 함께 ‘클린스포츠 선언문’을 작성해 도핑없는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현 제2차관은 “도핑방지는 선수의 권리와 스포츠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라며 “FPG가 공정한 경쟁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함께 배우고 지키는 다짐의 자리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윤준 위원장은 “국내 최초의 체험형 도핑방지 문화공간에서 미래 세대와 국민 모두가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배우고 확산시키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PG는 오는 2025년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WADA 총회를 앞두고 국제사회에 한국의 도핑방지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KADA는 전했다.
위톨드 반카 회장은 “총회를 100여일 앞두고 KADA가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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