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 출처| 지나 인스타그램
▲ 지나. 출처| 지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가수 지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28일 자신의 SNS에 "안녕 오랜만이야(Hello, it's been a while)"라고 글과 사진을 남겼다. 

지나는 약 1년 만에 자신의 근황을 직접 알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1년 전 "안녕, 세상아"라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혀 팬들의 걱정을 산 그는 약 1년 만에 근황 공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나는 2016년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 원을 받은 혐의, 같은 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지나에게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고, 이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지나는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드 화이트', '톱 걸', '예쁜 속옷'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승승장구 인기를 끌고 있었다. 현재는 캐나다로 돌아가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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