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올 시즌 시작 전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일본 프로야구 NPB에서 20세 5개월의 나이에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다저스와 양키스, 뉴욕 메츠 등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160km의 강속구를 던진다는 것도 매력적이라는 평가.
하지만, 다저스에서 경기당 평균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34와 1/3이닝 1승 1패, 평균 자책점 4.72로 기록도 평범했습니다.
피홈런은 무려 6개나 됐습니다.
사사키의 부진과 부상에는 여러 분석이 따랐습니다.
공인구에 적응하지 못한다거나 신체 조건 자체가 오타니 쇼헤이처럼 탄탄하지 않다는 것.
또, 메이저리그의 빡빡한 이동 거리와 일정을 버거워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일본에서도 4시즌 동안 130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었던 정도로 유리몸이라는 지적을 달고 살았습니다.
지난 5월 어깨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으며 재활에 힘을 쏟았던 사사키는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쌓고 있습니다.
아직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속을 올리라는 주문을 받았지만, 평균 구속 93.6마일, 150.6km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
27일 등판에서도 3과 2/3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4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9월 엔트리 확대가 예정된 상황에서 귀한 가을 야구 경험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중론.
다만, 다저스 불펜 투수진이 무너져 중간 계투로라도 활용될 여지는 있는 사사키입니다.
관련기사
- "유재석, 100억 벌면 41억 세금"…세무사도 인정 "환급해줘야할 판"
- 'LA 다저스 시구' BTS 뷔, 오타니 만났다…韓·日 '월클'들의 만남
- 김병만, 전처 의혹 제기 "생명보험금 노렸을 것..사건 다뤄야"
- 고현정 "병 완치 아냐"→"아이들과 친하지 않다는 발언..작품과 연결돼"
- 김정민 아들, 또 日 국가대표 됐다…U-17 선수명단 포함
- 이대호 "♥아내에 하루 전화 12통…더 사랑받고 싶다" 애정 금단 증상('동상이몽2')
- 김병만, '9월 재혼' 아내 공개 "그냥 안기고 싶었다"('조선의 사랑꾼')
- 쯔양, '반려묘 유기' 의혹 해명 "부모님이 너무 좋아해…데려오기 미안"
- '활동중단' 박미선, 유방암이었다...소속사 "의료정보 확인 어려워"[공식입장]
- '이혼' 홍진경, 돌연 눈물 "이렇게만 살았다는 회한…다르게 사는 삶, 상상 안돼"('옥문아들')
- 양치승, 10억 손해 본 헬스장 폐업에 "소름끼칠정도 배신감"('실화탐사대')
- 이수만 따라간 써니, 근황 직접 공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 깨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