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올 시즌 시작 전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 

일본 프로야구 NPB에서 20세 5개월의 나이에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다저스와 양키스, 뉴욕 메츠 등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160km의 강속구를 던진다는 것도 매력적이라는 평가. 

하지만, 다저스에서 경기당 평균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34와 1/3이닝 1승 1패, 평균 자책점 4.72로 기록도 평범했습니다. 

피홈런은 무려 6개나 됐습니다. 

사사키의 부진과 부상에는 여러 분석이 따랐습니다. 

공인구에 적응하지 못한다거나 신체 조건 자체가 오타니 쇼헤이처럼 탄탄하지 않다는 것. 

또, 메이저리그의 빡빡한 이동 거리와 일정을 버거워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일본에서도 4시즌 동안 130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었던 정도로 유리몸이라는 지적을 달고 살았습니다. 

지난 5월 어깨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으며 재활에 힘을 쏟았던 사사키는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쌓고 있습니다. 

아직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속을 올리라는 주문을 받았지만, 평균 구속 93.6마일, 150.6km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

27일 등판에서도 3과 2/3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4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9월 엔트리 확대가 예정된 상황에서 귀한 가을 야구 경험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중론. 

다만, 다저스 불펜 투수진이 무너져 중간 계투로라도 활용될 여지는 있는 사사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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