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민지 개인 계정
▲ 사진 | 김민지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가 가짜뉴스 이후 자신의 심경글을 올렸다. 

김민지는 3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나와 남편은 가장 우리답게 만나서 여전히 우리답게 살고 있다.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남편을 닮은 아이와 나를 닮은 아이를 낳아 넷이 되어 매일 매일을 살아간다. 같이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일상을 공유하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지성과의 결혼 생활을 돌이킨 해당 글은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바라는 지도 모르는 채 기다려 온 소중한 운명이라고 느낀다"라는 문장으로 마무리 됐다. 

앞서 김민지는 30일 이혼설, 셋째 임신설 등의 가짜뉴스에 관해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에 턱 없이 밋밋한 것 같다. 연애할 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스토리가 생성되더니 최근엔 결혼 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등장했다. 이혼했는데 임신이라니, 와우"라며 황당함을 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민지는"내가 엄청 분노했다는 기사가 나서 많이 놀라 지웠어용. 분노하지 않았어요. 그냥 한 말인데 내 말투가 화가 나 보이나요. 용용체로 쓸게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14년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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