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최근 비자 거부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가수 유승준(49, 스티브 승준 유)이 성룡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승준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인생 토크 | 소고기 언리미티드 흡입 | 성룡 첫 만남 | 맛집 공개 | 문신에 대하여 …| 가족의 의미’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승준은 "방송 해본 지 오래돼서 상당히 어색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승준은 성룡과의 친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승준은 "자주는 연락 못드리고 나이 차가 많이 난다. 형님이 55년생이니 20년 넘게 차이난다. 내가 나름 예의가 있어서 편하게는 못 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FIFA 조추점 행사에서 내가 대한민국 대표로 갔었다. 그 때 성룡 형님도 왔었다. 한참 나는 핫할 때였다. 서른 명을 같이 데리고 다니니 형님이 당시 나를 인상깊게 봤는데 그 뒤로 중국tv에 내가 나온 것을 보셨다더라. 나를 아는 집사님 전화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하셨다. 중국에 있을 때 형님 때문에... 참 따듯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유승준은 "그 형이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사람들한테 소개할 때도 최고라고 해주신다. 너무 감사했다.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고 한국에서의 스캔들이 있으니 위축되는데 형님이 자기 사람이라고 해주니까 너무 편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8일 한국 입국 비자를 내달라며 제기한 세 번째 소송에서 또 다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이정원)는 유승준이 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소송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그가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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