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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핵심' 이강인-김민재도 강하게 키운다! 홍명보 감독 "스스로 기회 잡아야, 노력 많이 해주길" 분발 촉구

작성일: 2025.09.01 17:29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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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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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선수들을 강하게 다독였다.

한국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극했다. 이날 공항에는 국내 무대에서 뛰는 9명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홍 감독과 동행했다. 이제 대표팀은 현지에서 합류한 유럽파 및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과 함께 9월 A매치 2경기를 치른다. 오는 7일과 10일, 각각 미국, 멕시코를 상대할 예정이다.

출국에 앞서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홍명보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위기설에 대해 언급했다. 대표팀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 나란히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은 가짜 9번 역할을 부여받는 등 멀티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신입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다른 경쟁자들의 약진도 있었다.

자연스레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올여름 이적할 것처럼 보였지만, PSG의 반대로 잔류가 가까워졌다. 그는 리그앙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얻는 것처럼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는 9분 교체 출전, 3라운드에서는 결장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도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도 시련에 빠졌다. 그는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무리한 출전 시간에 따른 부상으로 잦은 실책을 저질렀다. 덕분에 현지 팬들과 언론은 김민재를 향한 많응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팀 수비수인 요나탄 타를 영입했다. 그리고 이제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라인은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구성됐다. 김민재는 직전에 있었던 아우크스부르크전에 결장하고 말았다.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대체자가 없는 핵심 자원으로 통한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번 시즌 기회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은 홍명보호 입장에서 달갑지 않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경기력이 떨어질 것이고, 자연스레 월드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홍명보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두 선수에 관한 질문을 받자 "기대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금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 부분은 앞으로 좀 더 저희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라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제가 직접적으로 경기 시간이나 이런 것들을 조절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서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원정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라며 이강인과 김민재의 분발을 강하게 촉구했다.

과연 홍명보 감독의 바람대로 두 선수가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확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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