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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대폭소! "오현규, 쟤 왜 저래?" 韓 수비 에이스 김민재가 인터뷰 도중 웃음 터트린 사연

작성일: 2025.09.11 10:22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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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내슈빌(미국), 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열변에 폭소를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멕시코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전에 터진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한국 수비의 중심을 잡아준 김민재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9월 A매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인터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민재는 옆을 힐끗힐끗 쳐다봤다. 그러더니 갑자기 폭소를 터트리며 "오현규, 쟤 왜 저래"라고 말했다.

이유는 이렇다. 김민재와 동시에 그의 옆에서 오현규가 다른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데 오현규는 열변을 토하며 인터뷰에 응하고 있었다. 마치 웅변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같았다. 김민재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와중, 옆에서 오현규의 당당한 열변이 계속되며 그의 목소리가 김민재 쪽으로 계속 향했다. 덕분에 취재진도 함께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김민재는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진의 에이스답게 9월 2연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그는 최근 들어 홍명보 감독이 실험 중인 백3의 중앙을 책임지며 동료 수비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김민재는 멕시코전 소감으로 "마지막에 실점해 마치 진 것 같은 기분이다. 무승부를 거둬 아쉽다. 다음 A매치 때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 소속팀으로 돌아가 컨디션을 잘 조절하겠다. 이번 2연전에서 전술적으로 안 맞은 부분을 고민해 보완하고 싶다"라며 발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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