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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왔나, 애들 몸이 무겁더라" NC 체력 한계 왔나…박민우는 허리 통증으로 이탈

작성일: 2025.09.12 17: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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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박민우. ⓒ NC 다이노스
▲ NC 박민우. ⓒ NC 다이노스
▲ 왼쪽부터 NC 김휘집 박민우 권희동 ⓒ 연합뉴스
▲ 왼쪽부터 NC 김휘집 박민우 권희동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 달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던 NC 다이노스. 5강 경쟁이라는 큰 동기부여 요소가 있지만 지친 기색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11일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1-4로 지면서 5위 삼성 라이온즈와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NC 이호준 감독은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키움전을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도 "우리가 새벽 3시에 도착했나. 선수들 보니까 (몸이)무겁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주원이도 스타트가 엄청 좋았는데 다리가 안 나가더라. 그냥 들어가도 세이프될 정도로 스타트가 좋았는데 2루에서 죽길래 주루코치에게 (도루 시도를)멈추자고 했다. 지금 다리도 안 나가고 힘들어 보였다"고 덧붙였다. 

12일 경기를 앞두고는 주장 박민우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리 통증을 참고 1군에 남아 있었는데 이제는 한계가 왔다. 최근 4경기에서는 10타수 1안타에 그쳤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호준 감독은 "어제 본인이 참고 해보겠다고 했는데 회전이 안 되는 것 같다. 한 번 돌릴 때마다 통증이 오니까. 본인도 오죽했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하는데 얼마나 고민하고 얘기했겠나. 마무리(류진욱)하고 3번타자가 빠졌다"며 아쉬워했다. 

▲ 이호준 감독 ⓒ곽혜미 기자
▲ 이호준 감독 ⓒ곽혜미 기자

13일부터 창원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당장 박민우의 자리를 채우지는 않았다. 13일부터 박민우가 빠진 자리에는 고승완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이호준 감독은 "내야는 서호철이 들어와서 괜찮다. 외야에 박건우도 옆구리가 안 좋은 상태라 외야수가 더 필요하다. 다른 선수는 아직 날짜가 안 된다. 고승오나이 지금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내외야 유틸리티 최정원은 손바닥 미세 골절로 이번 시즌 타석에 서기 어렵다. 1군 엔트리에는 남아있지만 수비와 주루만 할 수 있다. 이호준 감독은 "사실 엔트리에서 빼야 하는데 대주자 대수비는 되니까. 지금 제일 안타까운 점이 최정원 부상이다. 최정원이 출루율이 좋아서 에이스급 투수 나올 때 잘 풀어줬다. 그게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은 열흘 뒤에 다시 방망이 잡아본다고 했는데 아예 시도도 못 하더라. 의학적으로는 올해 타격은 못 한다. 그래도 스스로 포기 안 하고 참고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엔트리 빼는 걸 고민 많이 했다. 그래도 수비 주루는 되니까 (1군에)두고 가기로 했다"고 얘기했다. 

#12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권희동(우익수)-서호철(2루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

▲ NC 최정원 ⓒ NC 다이노스
▲ NC 최정원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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