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홈런 50탈삼진' 163km로 ML 역대 최초 기록 세웠는데…다저스타디움에선 야유 쏟아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대기록에도 다저스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1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가 끝난 뒤 MLB닷컴은 다저스타디움시티에 야유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4-6으로 역전패 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 있을 때 5회까지 4-0으로 앞섰는데, 6회 오타니가 내려가자마자 4-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추격하는 점수도 오타니가 냈다.
선발 오타니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5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볼넷 하나가 유일한 출루 허용이었다. 탈삼진은 5개를 기록했다.
8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번 시즌 50번째 홈런이다.
이날 경기로 오타니가 세운 기록은 두 가지다. 먼저 2001년과 2002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이어갔다.
또 이날 경기에서 이번 시즌 50번째 탈삼진을 잡아 내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과 5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는 일본 언론에 "이 기록에 도달했다는 건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발 등판하는 오타니에 대해 "포스트시즌 팀을 상대로 하는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 말했고, 오타니는 16타자 중 15명을 잡아내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답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그는 잘 던질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포수 벤 로트베트와 호흡도 훌륭했다. 패스트볼 제구는 환상적이었고, 스위퍼도 위력적이었다. 타자들이 제대로 스윙조차 못했다. 지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비록 헛스윙은 6개뿐이었지만, 평균 시속 99.2마일의 강속구와 89마일에 이르는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앞서갔다. 패스트볼은 최고 101.7마일을 기록해 개인 커리어 최고 구속과 타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오늘 경기는 계획대로 흘러갔다. 벤과 완벽히 호흡이 맞았고, 훌륭한 게임 플랜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