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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교체에 불만 폭발한 린가드, 김기동 감독은 이해했다 "모든 선수는 매 경기 90분 뛰고 싶어해, 잘 얘기할 것"

작성일: 2025.09.27 21:3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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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린가드를 향한 이해심을 보였다. 

FC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에서 전북현대와 1-1로 비겼다. 서울은 후반전, 전북의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연제운의 자책골로 힘겹게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이겼다면 더 좋은 위치로 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하지만 먼저 실점하고 추가 실점을 내줄 수 있었는데 동점을 만들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는 좋았다.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늘 많은 슈팅을 때렸지만, 제대로 된 득점을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서 슈팅이 나왔어야 했는데 상대가 내려앉다보니 급하게 때린 것은 있던 것 같다. 세밀한 슈팅은 나왔으면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유독 전북에 꾸준히 고전해 온 이유를 묻자 "확실하게 그것에 대해서는 답을 내릴 수 없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북이라는 팀은 좋은 선수들이 많고, 찬스가 났을 때 우리 수비수들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대체 왜 계속 송민규에게 당하는 것일까. 김기동 감독은 서울을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송민규에 대해 "전략적으로 민규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했는데 우리 수비수들이 순간적으로 놓쳤다.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잘 막을 수 있도록 지시했지만, 순간적인 집중력이 아쉬웠다. 민규는 지능이 있는 선수고 재치가 있으며 골 냄새를 잘 맡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처음으로 후방에서 호흡을 맞춘 박성훈과 이한도에 대해서는 "두 선수가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어쨌든 성훈이는 빌드업이 좋고 한도는 무게감과 제공권이 있는 선수다. 종합적으로는 나쁘지 않고, 두 선수가 계속 해줘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끝으로 교체 당시 린가드가 불만을 표출하자,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항상 선수는 다 90분을 뛰고 싶어하고 매 경기 선발로 뛰고 싶은게 프로 선수들의 마음이다. 린가드도 마찬가지다. 오늘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선수가 아니다보니 교체를 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미팅한다. 항상 조율하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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