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보다 WAR 낮은데…'대반전' 사사키 WC 합류 유력, 다저스 불펜 책임진다 [ML PS개막②]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대반전' 실패한 영입이라던 사사키, WC 로스터 합류 유력…다저스 불펜 맡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사키 로키가 와일드카드 로스터 승선이 예상된다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가을 야구에 사사리를 불펜으로 활용할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그가 던지는 방식, 그리고 큰 경기에서 보여준 경험은 제가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사키는 지난 4시즌 일본프로야구(NBP)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394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과 505탈삼진 88볼넷을 기록했다. 시속 160km를 넘기는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스플리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 구위로 평가된다. 여기에 필살 구종으로 슬라이더까지 추가해 가치를 올렸다.
2022년 4월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서 13타자 연속 삼진으로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고, 일주일 후 재등판한 경기에선 8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많은 투구를 던지지 않아 위험요소가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건강한 사사키는 오타니, 야마모토 못지않은 정상급 투수였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로 거론됐지만, 이번 시즌엔 선발로 나와 8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에 그쳤다. 지난 5월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내려갔다.
그러면서 김혜성과 희비도 엇갈렸다. 오히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했던 김혜성이 다저스 소속 신인왕 후보로 올라섰다. WAR이 -0.1에 그친 반면 김혜성은 0.8로 다저스 야수 중 9번째로 높다.
사사키는 원래 9월 초 복귀가 예상됐지만 재활 경기에서 부진과 종아리 부상 등으로 재활 일정이 늘어났다.
그런데 다저스가 사사키를 불펜으로 복귀시키기로 계획을 바꿨다. 사사키가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이동한다면 더 전력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다저스가 선발진이 6명으로 꽉 차 있는 것도 사사키의 불펜 이동을 결정하는 요인이 됐다.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한 번도 불펜으로 등판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재활 마지막 두 경기를 불펜으로 했을 때 선발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이닝 동안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에 앞선 등판에선 평균 구속이 98.9마일까지 나왔다. 메이저리그에선 구속이 더 올랐다.
이 결정은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지난 25일 부상자 명단에서 회복한 사사키는 당일 애리조나와 경기에 등판해 100마일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 2K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완전히 다른 투수처럼 보인다. 불펜에서는 단순히 1~2이닝만 맡으면 되니 더 자신감 있고 확신에 차 있다. 시즌 초반보다 구위도 확실히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27일 시애틀과 경기에서도 1이닝 2K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다저스 네이션은 "만약 사사키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불펜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이는 다저스가 25년 만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길에서 최근 겪고 있는 불펜 불안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다저스가 기대하는 또 다른 불펜 전력은 에밋 시한이다. 이번 시즌 15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던 시한도 와일드카드엔 불펜에서 대기한다. 로버츠 감독은 시한이 1이닝 역할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ML 콜업 무력시위' 164.8km 대포 쾅! 맞자마자 넘어갔다, 김혜성 홈런 폭발→5G 연속 안타
2026-08-12
-
김하성 분명 벤치에 있는데, 왜 나오질 못하니…애틀랜타, KIM 없이 메츠 제압→4-0 완승
2026-08-12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